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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부15

브로드컴, 반도체 회사 맞아? 요즘 주가가 심상치 않은 이유 "반도체 회사? 그게 끝이 아님"브로드컴(Broadcom). 이름만 보면 좀 딱딱하죠?대부분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 반도체 칩 만드는 회사구나.”맞긴 맞습니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닙니다.사실 브로드컴은 요즘 단순 반도체 회사에서 훨씬 더 커진 기업입니다.반도체에만 머무르지 않고,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 중이거든요.그런데 브로드컴, 무슨 반도체를 만드는 걸까?여기서 잠깐!브로드컴이 실제로 무슨 반도체를 만드는지 쉽게 정리해볼게요.딱 세 가지로 끝납니다:1. 스마트폰 속 통신 칩아이폰, 삼성폰 안에 들어가는와이파이 칩, 블루투스 칩 만드는 회사가 바로 브로드컴입니다.✔ 스마트폰이 팔릴수록,✔ 와이파이, 블루투스 연결 잘 될수록,브로드컴은 자동으로 돈 법니다... 2025. 3. 16.
엔비디아와 애플, 협력과 갈등의 역사 (2편) – 완전한 결별과 새로운 경쟁 한때 최고의 파트너였던 애플과 엔비디아.하지만 이제 두 회사는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애플의 맥북에서 엔비디아 GPU를 찾을 수 없게 된 이유, 그리고 두 회사가 AI 시장에서 정면으로 부딪히고 있는 이유.그 시작은 2008년 엔비디아의 GPU 대규모 결함 사건이었습니다.1편에서 살펴본 것처럼, 이 사건 이후 애플은 엔비디아를 점점 멀리하기 시작했습니다.하지만 그건 단순한 거리 두기가 아니었습니다.애플은 엔비디아를 완전히 배제하는 결정을 내렸고,마침내 2020년, 애플 역사상 가장 큰 반도체 혁신이 등장하며 두 회사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이번 2편에서는 엔비디아와 애플이 어떻게 완전한 결별을 맞이했는지, 그리고 현재 어떤 분야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1. 엔비디아,.. 2025. 3. 10.
엔비디아와 애플, 협력과 갈등의 역사 (1편) – 최고의 파트너에서 균열의 시작까지 애플과 엔비디아.이름만 들어도 떠오르는 두 거대 기업.한때는 애플의 맥북과 아이맥에 엔비디아 GPU가 탑재되며 찰떡궁합을 자랑했지만, 지금 맥에서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도대체 두 회사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이번 1편에서는 애플과 엔비디아가 어떻게 협력하며 성장했는지, 그리고 그 관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1. 애플과 엔비디아, 최고의 시절 (2000년대 초반~2008년)애플과 엔비디아의 첫 만남은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당시 애플은 맥(Mac) 제품군을 발전시키고 있었고, 고성능 그래픽이 필요했습니다.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엔비디아 GPU였습니다.2001년: Power Mac G4에 엔비디아 GPU 최초 탑재2006년: 인텔 기반 맥.. 2025. 3. 9.
GPU를 만드는 회사들: NVIDIA, AMD, 그리고 새로운 경쟁자들 1. GPU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GPU(Graphics Processing Unit)는 게임, AI, 영상 편집, 자율주행,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다.현재 GPU 시장은 엔비디아(NVIDIA), AMD(Advanced Micro Devices), 인텔(Intel) 등 몇 개의 주요 기업들이 이끌고 있다.최근에는 애플, 구글, 테슬라 등도 자체 GPU 개발에 나서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이 글에서는 GPU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특징과 전략을 살펴본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2. 엔비디아(NVIDIA): GPU 시장의 절대 강자설립: 1993년 / 본사: 미국 캘리포니아 / 창립자: 젠슨 황(Jensen Huang)ㅡㅡ엔비디아의 강점ㅡㅡㆍ게이밍 GPU 1위 .. 2025. 3. 9.
엔비디아의 역사 (2편): GPU를 넘어 AI 시대의 강자로 2000년대 중반, 새로운 도전에 나서다2000년대 초반까지 엔비디아는 게이밍 GPU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차지했다.GeForce 256을 시작으로 GeForce 2, 3, 4, 그리고 2000년대 중반 등장한 GeForce 6, 7 시리즈까지꾸준히 기술 혁신을 이어갔고, 특히 DirectX와의 최적화를 통해 GPU 시장을 장악했다.그러나 엔비디아는 단순히 게임용 그래픽 카드 회사로 남을 생각이 없었다.2000년대 중반부터 새로운 기술 혁신을 준비하면서, 엔비디아의 미래는 예상보다 더 거대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CUDA의 등장 (2006년): GPU가 연산 프로세서가 되다2006년, 엔비디아는 컴퓨팅 역사에서 중요한 변화를 일으킬 새로운 기술을 발표한다.바로 CU.. 2025. 3. 9.
엔비디아의 역사 (1편): 그래픽 혁명을 일으킨 기업의 시작 1993년, 엔비디아가 태어나다1993년, 실리콘밸리에서 세 명의 엔지니어가 한 가지 목표를 세웠다."미래의 컴퓨팅은 그래픽이 중심이 될 것이다."당시 컴퓨터 시장은 CPU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었고, 그래픽 연산은 매우 제한적이었다.하지만 젠슨 황(Jensen Huang), 크리스 말라초프(Chris Malachowsky), 커티스 프리엠(Curtis Priem) 이 세 사람은 CPU가 아닌 GPU(Graphics Processing Unit) 라는 개념을 도입하면 훨씬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이렇게 탄생한 회사가 바로 엔비디아(NVIDIA) 다.이들이 내세운 전략은 "PC 그래픽 시장을 혁신하자" 였고, 첫 번째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첫 번.. 2025.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