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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1일 한국 증시 브리핑 — 공매도 재개 첫날, 시장은 '쇼크'에 빠졌다 안녕하세요, 투자자 여러분.2025년 3월 31일 오늘 한국 증시는 그야말로 '패닉'에 가까운 하루였습니다. 바로 공매도 전면 재개라는 메가 이벤트 때문이었죠. 오늘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공매도 재개, 17개월 만의 복귀… 시장은 즉각 반응오늘부터 한국 증시는 2023년 11월 이후 약 17개월 만에 공매도 전면 재개에 들어갔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된 순간, 시장은 빠르게 반응했습니다.공매도 거래대금: 약 1조 7천억 원 (역대 최대 수준)외국인 비중: 전체 공매도 거래의 90% 이상 차지특히 외국계 자금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시장 전반에 강한 매도 압력이 형성됐습니다.■ 코스피·코스닥 급락… 이차전지·반도체 직격탄● 지수.. 2025. 3. 31.
'도쿄에서 땅 한 평이면 맨해튼을 산다?' 잘나가던 일본이 어떻게 30년을 잃었을까 1989년, 도쿄.당신이 은행에 갔습니다. 대출이요? “그냥 땅만 있으면 얼마든지 드립니다.”주식? 전기 수업 들은 대학생도 투자합니다.건물주 아들은 고급차를 세 대 굴리고, 회사원은 퇴근 후 ‘땅 보러’ 다닙니다.그때의 일본은 그야말로 세계 경제의 황제였습니다.1980년대 후반, 일본은 미쳤다 (좋은 의미로)GDP 세계 2위.미국 다음이었고, 당시 중국은 언저리에도 없었죠.ㆍ전 세계 자동차 2대 중 1대가 일본차.토요타, 혼다, 닛산은 미국 시장을 점령 중이었고요.소니 워크맨, 닌텐도 패미컴, 샤프 TV…“메이드 인 재팬”은 품질의 상징이었습니다.ㆍ부동산 가격?도쿄 땅값을 다 합치면 미국 전역을 살 수 있다는 말이 나왔습니다.황궁의 가치가 캘리포니아 전체보다 높다는 얘기도 있었고요.ㆍ주식시장?닛케이 지.. 2025. 3. 30.
“잃어버린 30년” 대한민국버전? 그때 그 일본, 지금 이 한국… 너무 닮았다“혹시 우리도 일본처럼 되는 거 아냐?”요즘 경제 얘기 나오면 자주 들리는 말이죠. 그냥 기분 탓일까요? 아니면 진짜 ‘잃어버린 30년’ 대한민국 버전의 서막이 열리고 있는 걸까요?그래서 오늘은 1990년대 일본과 2020년대 대한민국,이 둘이 얼마나 닮았는지를 비교해보려 합니다.1. 부동산 버블… 어디서 본 듯한 장면ㆍ일본 1980년대:“도쿄 땅값이면 미국 전역을 산다”는 말이 있었어요.건물 하나 팔아서 은행 차리고, 땅 팔아서 재벌 되는 게 가능했던 시절. 결국 1991년 거품이 ‘퐁’ 터졌죠.ㆍ한국 2020년대:“집 안 사면 바보”라는 말이 당연했던 지난 몇 년.영끌·패닉바잉·부린이… 익숙한 단어들이죠?서울 아파트 값이 연봉 20년 모아도 안 되는 수준까지.. 2025. 3. 30.
[무상증자, 진짜 공짜일까?] 치킨은 늘었는데 살은 안 찐다?!“헐, 이 회사 무상증자 한다는데 주식 공짜로 준대!”“이거 무조건 호재 아님?”“주가도 반값 되고, 내 주식은 두 배?! 완전 개꿀!!”그런데…진짜 공짜면 왜 기업이 주는 걸까?치킨집 사장님이 착해서 서비스 줄까요?아니죠. 다 이유가 있습니다.1. 무상증자 = “주식 서비스 받았다!”무상증자는회사가 기존 주주에게 주식을 공짜로 더 나눠주는 것.예를 들면 이래요:> 내가 주식 100주 들고 있음무상증자 1:1 발표→ 100주가 더 생겨서 총 200주!오예!!…근데 주가는 반토막→ 자산총액은 그대로.즉, 주식 수만 늘었지 내 돈은 똑같음!2. 치킨 비유로 보면 딱 이해됨무상증자 = 치킨 1마리 시켰더니 서비스로 한 마리 더 줌→ 대신 원래 치킨 가격이 반값으로 조정됨→ 내 .. 2025. 3. 30.
[2025년 최신 정리] 자본잠식이 뭐길래… 시총 5,000억 넘는 회사도 위험하다? 요즘 주식시장, 외형은 멀쩡한데속을 들여다보면 빚더미에 앉아 있는 회사들이 꽤 많습니다.그 대표적인 신호가 바로 ‘자본잠식’.심지어 시가총액 5,000억 원이 넘는 대기업조차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는 경우도 있어요.오늘은ㆍ자본잠식이란 무엇인지ㆍ어떻게 계산하는지ㆍ2025년 3월 기준 자본잠식 기업 리스트ㆍ특히 시총 5,000억 이상 자본잠식 기업들까지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자본잠식이란?자산 - 부채 = 자본이 공식에서 자산보다 부채가 더 많아지면,→ 자본이 마이너스가 됩니다.→ 이게 바로 자본잠식 상태회사 입장에서**"우리 껀 하나도 없고, 전부 빚으로 굴러가는 중"**이라는 뜻이에요.자본잠식률 계산법자본잠식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려면,‘자본잠식률’을 계산해야 합니다.공식:> 자본잠식률 (%) = (자본금 .. 2025. 3. 29.
자산? 부채? 자본? 숫자만 보면 회사의 진짜 얼굴이 보인다! “이 회사 자산이 몇 조래!”“근데 부채가 많다던데?”“자본금이 마이너스라더라?”주식 투자하다 보면 이런 말 자주 듣죠.하지만 막상 자산·부채·자본이 뭔지,왜 중요한지는 잘 모르겠는 분들 많아요.그래서 오늘은!이 세 가지를 삼성전자, 대한항공, 쌍방울 같은실제 기업들 사례로 재밌게, 쉽게 알려드릴게요.1. 자산 = 회사가 가진 모든 것> “통장, 부동산, 재고, 기계, 공장… 다 자산!”자산은 말 그대로 회사가 가진 재산 전부예요.예시:ㆍ현금, 예금ㆍ공장, 기계, 건물ㆍ상품 재고ㆍ특허권, 상표권(무형자산) 등등즉, 회사 몸집의 크기라고 보면 됩니다.2. 부채 = 남에게 갚아야 할 돈> “빌린 돈은 언젠가 갚아야지!”부채는 회사가 언젠가 갚아야 하는 빚이에요.예시:ㆍ은행 대출ㆍ미지급금, 외상값ㆍ회사채ㆍ임대.. 2025.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