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황 1편] 세상이 무너졌던 날 – 대공황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주식은 계속 오를 줄 알았다. 그 믿음은 곧 재앙이 되었다.”안녕하세요.오늘부터 두 편에 걸쳐 경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붕괴,대공황(Great Depression)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그건 단순한 숫자의 폭락이 아니었습니다.가정이 무너지고, 은행이 사라지고, 나라가 흔들린 이야기였습니다.오늘은 그 비극의 시작, 1편입니다.1. 1920년대 – 꿈같은 번영, 그러나 위태로운 땅 위에1920년대 미국은 흡사 영화처럼 번영하고 있었습니다.전기, 자동차, 라디오, 백화점, 광고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사람들은 “미래는 무조건 좋아질 것”이라 믿었죠.> “당신이 백만장자가 되고 싶다면, 주식을 사세요.”– 당시 증권사 광고 문구 중주식은 매일같이 올랐고,길거리의 신문팔이부터 변호사, 농부, 가정부까지 ..
2025. 4. 2.
자산? 부채? 자본?
숫자만 보면 회사의 진짜 얼굴이 보인다!
“이 회사 자산이 몇 조래!”“근데 부채가 많다던데?”“자본금이 마이너스라더라?”주식 투자하다 보면 이런 말 자주 듣죠.하지만 막상 자산·부채·자본이 뭔지,왜 중요한지는 잘 모르겠는 분들 많아요.그래서 오늘은!이 세 가지를 삼성전자, 대한항공, 쌍방울 같은실제 기업들 사례로 재밌게, 쉽게 알려드릴게요.1. 자산 = 회사가 가진 모든 것> “통장, 부동산, 재고, 기계, 공장… 다 자산!”자산은 말 그대로 회사가 가진 재산 전부예요.예시:ㆍ현금, 예금ㆍ공장, 기계, 건물ㆍ상품 재고ㆍ특허권, 상표권(무형자산) 등등즉, 회사 몸집의 크기라고 보면 됩니다.2. 부채 = 남에게 갚아야 할 돈> “빌린 돈은 언젠가 갚아야지!”부채는 회사가 언젠가 갚아야 하는 빚이에요.예시:ㆍ은행 대출ㆍ미지급금, 외상값ㆍ회사채ㆍ임대..
2025.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