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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5

엔비디아와 TSMC: 친구일까, 라이벌일까? 숨겨진 이야기 우리가 흔히 보는 엔비디아와 TSMC는 겉으론 "완벽한 파트너"처럼 보입니다.AI 반도체의 설계는 엔비디아, 생산은 TSMC.하지만... 과연 그렇게 단순했을까요?사실 두 회사 사이에는 배신, 경쟁, 그리고 다시 손잡기까지, 꽤 흥미로운 사건들이 숨어있습니다.1. 두 회사, 어떻게 만났을까?먼저 역할부터 간단히 정리해봅시다.ㆍ엔비디아(NVIDIA):칩을 설계하는 회사. 공장은 없습니다.ㆍTSMC:다른 회사가 설계한 칩을 대신 생산해주는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위탁생산) 회사.즉, 엔비디아는 설계만 하고, 칩을 실제로 만드는 건 TSMC 몫.처음부터 둘은 서로 필요한 존재였죠.2. 그런데, 엔비디아가 TSMC를 떠난 적이 있었다고?2020년, '삼성 사건' 발생엔비디아가 갑자기 TSMC 대신 삼성에게 칩 생.. 2025. 3. 16.
SOXL, 3배 레버리지 반도체 ETF… 이 종목들로 돈 벌 수 있을까? 1. SOXL, 이게 뭐길래 난리야?SOXL은 미국 반도체 산업에 3배 레버리지를 적용한 ETF다.즉, 반도체 주가가 오르면 3배로 오르고, 떨어지면 3배로 떨어지는 무시무시한 상품이다.이 ETF 하나로ㆍ엔비디아(NVIDIA)ㆍAMDㆍ인텔(INTC)ㆍ퀄컴(QCOM)같은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다.하지만 SOXL의 진짜 매력은 3배 레버리지라는 점이다.즉, 반도체 시장이 상승할 때 엄청난 수익을 줄 수도 있지만, 반대로 폭락하면 순식간에 반토막이 날 수도 있다.그럼 SOXL에는 어떤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을까?2. SOXL 구성 종목, 누구에게 투자하는 걸까?SOXL이 추종하는 ICE Semiconductor Index는 미국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아래 표를 보.. 2025. 3. 15.
GPU를 만드는 회사들: NVIDIA, AMD, 그리고 새로운 경쟁자들 1. GPU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GPU(Graphics Processing Unit)는 게임, AI, 영상 편집, 자율주행,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다.현재 GPU 시장은 엔비디아(NVIDIA), AMD(Advanced Micro Devices), 인텔(Intel) 등 몇 개의 주요 기업들이 이끌고 있다.최근에는 애플, 구글, 테슬라 등도 자체 GPU 개발에 나서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이 글에서는 GPU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특징과 전략을 살펴본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2. 엔비디아(NVIDIA): GPU 시장의 절대 강자설립: 1993년 / 본사: 미국 캘리포니아 / 창립자: 젠슨 황(Jensen Huang)ㅡㅡ엔비디아의 강점ㅡㅡㆍ게이밍 GPU 1위 .. 2025. 3. 9.
엔비디아의 역사 (2편): GPU를 넘어 AI 시대의 강자로 2000년대 중반, 새로운 도전에 나서다2000년대 초반까지 엔비디아는 게이밍 GPU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차지했다.GeForce 256을 시작으로 GeForce 2, 3, 4, 그리고 2000년대 중반 등장한 GeForce 6, 7 시리즈까지꾸준히 기술 혁신을 이어갔고, 특히 DirectX와의 최적화를 통해 GPU 시장을 장악했다.그러나 엔비디아는 단순히 게임용 그래픽 카드 회사로 남을 생각이 없었다.2000년대 중반부터 새로운 기술 혁신을 준비하면서, 엔비디아의 미래는 예상보다 더 거대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CUDA의 등장 (2006년): GPU가 연산 프로세서가 되다2006년, 엔비디아는 컴퓨팅 역사에서 중요한 변화를 일으킬 새로운 기술을 발표한다.바로 CU.. 2025. 3. 9.
엔비디아의 역사 (1편): 그래픽 혁명을 일으킨 기업의 시작 1993년, 엔비디아가 태어나다1993년, 실리콘밸리에서 세 명의 엔지니어가 한 가지 목표를 세웠다."미래의 컴퓨팅은 그래픽이 중심이 될 것이다."당시 컴퓨터 시장은 CPU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었고, 그래픽 연산은 매우 제한적이었다.하지만 젠슨 황(Jensen Huang), 크리스 말라초프(Chris Malachowsky), 커티스 프리엠(Curtis Priem) 이 세 사람은 CPU가 아닌 GPU(Graphics Processing Unit) 라는 개념을 도입하면 훨씬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이렇게 탄생한 회사가 바로 엔비디아(NVIDIA) 다.이들이 내세운 전략은 "PC 그래픽 시장을 혁신하자" 였고, 첫 번째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첫 번.. 2025.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