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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일론 머스크, 돌아오다

by 티끌모아백억 202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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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반등과 함께 다시 중심에 선 사나이

2025년 5월, 조용히 사라지는 듯했던 일론 머스크가 다시 돌아왔다.
그의 복귀는 말이 아닌 숫자로 증명됐다.
테슬라 주가가 급등했고, AI부터 우주까지 그의 이름이 다시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



1. 테슬라, 다시 날다: $297.92


2025년 5월 9일 기준, 테슬라(TSLA) 주가는 $297.92로 마감됐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230대까지 떨어졌던 테슬라는
약 30% 상승하며 화려하게 반등했다.

> 이유는 간단하다. 일론 머스크가 '다시 테슬라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ㆍ8월 8일 예정된 로봇택시 공개

ㆍFSD(완전 자율주행) 기술 개선

ㆍ테슬라를 AI 기업으로 재정의한 전략
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했다.


머스크는 실적 발표에서 이렇게 말했다.

> “Tesla는 단순한 자동차 회사가 아니다. AI 회사다.”



테슬라는 지금, 다시 스토리를 가진 종목이 되고 있다.



2. AI 시장의 복귀: Grok의 등장


머스크가 만든 AI 기업 xAI는 챗봇 Grok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특징은 단순하지 않다.

ㆍ실시간 웹 검색 지원

ㆍ이미지 생성 가능

ㆍGPT-4 못지않은 대화 품질

ㆍ그리고 무엇보다, 보수적 가치관을 반영


머스크는

> “AI가 웃기고, 직설적이고,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
며, 기존 AI들과는 차별점을 강조했다.



2025년 5월 기준, Grok 3버전이 출시되어
X 프리미엄 유저에게 제공 중이다.



3. 우주는 이미 그의 것이다: SpaceX와 스타링크


테슬라가 지상이라면, 머스크의 우주 비즈니스는 이미 궤도에 올랐다.

ㆍSpaceX는 2024년 매출 118억 달러 달성

ㆍ스타링크는 가입자 300만 명 돌파

ㆍ미국·유럽·남미에 이어 인도 진출도 눈앞


머스크는 우주 사업을 단순한 로켓 발사로 끝내지 않는다.
군사, 통신, 데이터 인프라 전쟁에서
스타링크는 전략 자산이 되고 있다.



4. 머스크와 정치: 트럼프, 그리고 검열 반대


2024년 미국 대선 직후,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의 'DOGE' 예산 감시 부서에 참여했다.
그는

> "160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며 정부 개혁을 주장했고, 실제로 일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최근 인도 정부의 검열 조치에 대해 공개 비판하며

>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다"
는 메시지를 보냈다.



AI도, 플랫폼도, 우주도... 머스크의 영향력은 단순한 CEO 수준이 아니다.
그는 정치적 플레이어로도 움직이고 있다.




마치며: 그가 돌아왔고, 시장은 반응했다

일론 머스크는 단순한 인물이 아니다.
그의 복귀는

ㆍ주가 반등,

ㆍAI 기술 도전,

ㆍ우주 산업 지배,

ㆍ정치적 발언
을 모두 엮으며 하나의 거대한 서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금 테슬라는 단순한 기술주가 아니다.
머스크라는 스토리 자체가 주가의 연료다.

이제 다시 묻는다.
“당신은 머스크에 투자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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