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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중국 증시 끝났다더니…? ‘테리픽 텐’ 타고 돌아온 역습의 차이나!

by 티끌모아백억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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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주식? 그건 끝났지 않았어?”


작년 이맘때쯤만 해도 분위기는 처참했습니다.
상하이 지수는 2700선 붕괴,
홍콩 항셍지수는 20년 전 수준으로 회귀,
외국인 투자자는 짐 싸 들고 탈출,
거기다 부동산 위기, 청년 실업, 디플레이션…
정말 누가 봐도 이건 망했다 싶었죠.

심지어 이런 말까지 나왔습니다.

> “중국 주식은 이제 사는 게 아니라 사라지는 거야.”


그런데 말입니다.
그 중국 증시가 지금 꿈틀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엔 놀랍게도,
**테리픽 텐(Terrific Ten)**이라는 이름의 빅테크 군단이 있었습니다.



2. 중국, 정말 칼 빼들었다: 부양 시작!

2025년, 중국 정부는 드디어 판을 바꿀 ‘돈줄’을 열었습니다.
정말 ‘진심’입니다.

ㆍ재정 적자율 4% 돌파 (사상 최고 수준)

ㆍ특별국채 3조 위안 발행

ㆍ지방정부 특수채 1조 위안 증액

ㆍ총 부양금액 약 5조 위안 = 무려 900조 원 규모!


여기에 더해:

ㆍ국가대펀드 2호가 직접 주식 매입

ㆍ공매도 제한 강화

ㆍAI·반도체·플랫폼 규제 완화 시사


한 마디로,

> “주식시장 살릴 테니, 이제는 좀 올라가라.”



3. ‘테리픽 텐’, 중국판 매그니피센트 세븐의 등장!

미국에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가 있다면
중국에는 지금 **테리픽 텐(Terrific Ten)**이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키우고, 시장이 주목하는
빅테크 + 첨단산업 + 소비플랫폼의 총집합!


> 이 10개 기업의 총 시가총액만 약 3,000조 원!
대한민국 코스피 전체를 뛰어넘는 규모입니다.




4. 전체 중국 증시 시가총액은?

2025년 3월 기준,
중국 전체 증시 시가총액은 약 9.7조 달러, 한화 약 1경 2,600조 원입니다.
(상하이+선전+홍콩 주요 상장사 합산)

이 중 상위 10개 테리픽 텐 기업만 전체 시총의 약 25% 이상을 차지합니다.

> 즉, 중국 증시가 살아난다는 건
테리픽 텐이 먼저 뛰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5. 실제 주가도 움직이고 있다!

ㆍSMIC: 반도체 굴기 기대감 → 206% 상승

ㆍXiaomi: AI+로봇 청소기+전기차 진출 → 191% 상승

ㆍAlibaba: 텐센트·바이두와 AI 경쟁 → 65% 상승

ㆍMeituan: 내수 소비 부활 기대감 → 41% 상승

ㆍTencent: 게임+WeChat 생태계 확장 → 36% 상승


그야말로

> “죽었다가 살아나는 좀비 반등이 아니라,
신호 받고 전력질주하는 실세 주자들”입니다.




6. 중국 주식, 지금 사도 될까?


아직도 리스크는 존재합니다.

ㆍ미중 갈등

ㆍ규제 리스크 재점화 가능성

ㆍ글로벌 경기 둔화


하지만 반대로 보면 지금은

> “가장 싸고, 가장 많이 돈이 들어오는 순간”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도 다시 늘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한 달 동안 중국 본토 증시에만 약 3,000억 위안(약 52조 원) 이상 순유입되었습니다.

7. 마무리


중국은 끝난 게 아니라, 다시 시작 중이다

테리픽 텐은 단순한 종목 리스트가 아닙니다.
중국이 앞으로 무엇에 돈을 쏟아붓고,
어떤 산업을 키우고 싶어하는지 보여주는 바로미터입니다.

과거 ‘BAT 시대’가 끝났다면,
지금은 **‘테리픽 시대’**의 서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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