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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미국, 일본, 독일, 스웨덴 연금제도… 다른 나라는 얼마나 떼고, 얼마나 돌려받을까?

by 티끌모아백억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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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국민연금,

이거 진짜 나중에 제대로 받는 걸까?"

요즘 뉴스 보면 국민연금 개혁한다, 보험료 올린다 시끌시끌하죠.
듣다 보면 이런 생각 듭니다.

> “우리만 이렇게 연금 걱정하는 거야?
다른 나라는 대체 어떻게 하고 있는 거지?”



오늘은 한국, 미국, 일본, 독일, 스웨덴!
주요국 연금제도 한 방에 비교해드릴게요.
그리고 내 월급 300만 원이면 얼마 빠지는지도 직접 보여드릴게요.


연금 용어 딱 하나만 짚고 가자!

소득대체율?


어렵게 들리지만 초간단하게 설명하면:

> "내가 직장 다닐 때 월급 받던 수준의 몇 %를
은퇴 후 연금으로 돌려받느냐?" 입니다
.



예를 들어,
소득대체율 50%라면?
→ 내가 월급 300만 원 받다가 퇴직하면
→ 연금으로 월 150만 원 정도 받는다는 뜻!



그럼…

한국 포함, 세계 주요국 연금 상황 요약해봅시다.


1. 한국: 국민연금 (NPS)


보험료율: 월급의 9% (직장인: 본인 4.5%, 회사 4.5%)
→ 곧 13%까지 올릴 예정 (개혁 추진 중!)

소득대체율: 40% → 개혁 후 42%

특징:

ㆍ적립식 (기금 모아서 굴리는 방식)

ㆍ고령화 속도 세계 1위

ㆍ2055년쯤 기금 고갈 위기



▶ 월급 300만 원 기준:


(회사도 13만5천 원, 총 27만 원 납부)



2. 미국: Social Security (사회보장연금)


보험료율: 12.4% (본인 6.2% + 회사 6.2%)

소득대체율: 약 40~50%

특징:

ㆍ부과식 (지금 내는 돈으로 현재 노인에게 지급)

ㆍ고갈 위기, 2034년부터 지급액 삭감 가능성

ㆍ대신 퇴직연금, 401(k), IRA 같은 개인연금 필수



▶ 월급 300만 원 기준:


(회사도 똑같이 18만6천 원, 총 37만2천 원 납부!)



3. 일본: 국민연금 + 후생연금


보험료율: 16.5% (개인 8.25%, 회사 8.25%)

소득대체율: 50% 수준

특징:

ㆍ세계 최강 고령화

ㆍ연금 재정이 빡빡해 이미 보험료율 높음

ㆍ지급 시기도 65세로 늦춰짐



▶ 월급 300만 원 기준:


(회사도 동일, 총 49만5천 원 납부!)



4. 독일: 법정연금 (GRV)


보험료율: 18.6% (개인 9.3%, 회사 9.3%)

소득대체율: 48%

특징:

ㆍ부과식

ㆍ지급 연령 67세로 점점 늦어짐

ㆍ개인·퇴직연금 병행 문화



▶ 월급 300만 원 기준:


(회사도 동일, 총 55만8천 원 납부!)



5. 스웨덴: 공적+개인 혼합형 연금


보험료율: 18.5% (그중 2.5%는 내가 직접 펀드 투자 가능!)

소득대체율: 60%+

특징:

ㆍ내 연금 계좌로 직접 투자하는 시스템

ㆍ연금 수익률 → 내 노후 직결

ㆍ국민 신뢰도 높음, 연금 투명성 최고



▶ 월급 300만 원 기준:


(회사도 동일, 총 55만5천 원 납부!)




정리:

한국, 보험료율은 아직 낮은 편.
다른 나라들, 더 많이 내고, 더 많이 돌려받으려는 구조.

그렇다고 마냥 부럽기만 할까요?
대신 다른 나라는 개인 책임도 훨씬 큽니다.
개인연금·퇴직연금 안 하면 노후 대비 어렵다는 점, 꼭 참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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