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2 엔비디아의 역사 (2편): GPU를 넘어 AI 시대의 강자로 2000년대 중반, 새로운 도전에 나서다2000년대 초반까지 엔비디아는 게이밍 GPU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차지했다.GeForce 256을 시작으로 GeForce 2, 3, 4, 그리고 2000년대 중반 등장한 GeForce 6, 7 시리즈까지꾸준히 기술 혁신을 이어갔고, 특히 DirectX와의 최적화를 통해 GPU 시장을 장악했다.그러나 엔비디아는 단순히 게임용 그래픽 카드 회사로 남을 생각이 없었다.2000년대 중반부터 새로운 기술 혁신을 준비하면서, 엔비디아의 미래는 예상보다 더 거대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CUDA의 등장 (2006년): GPU가 연산 프로세서가 되다2006년, 엔비디아는 컴퓨팅 역사에서 중요한 변화를 일으킬 새로운 기술을 발표한다.바로 CU.. 2025. 3. 9. 엔비디아의 역사 (1편): 그래픽 혁명을 일으킨 기업의 시작 1993년, 엔비디아가 태어나다1993년, 실리콘밸리에서 세 명의 엔지니어가 한 가지 목표를 세웠다."미래의 컴퓨팅은 그래픽이 중심이 될 것이다."당시 컴퓨터 시장은 CPU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었고, 그래픽 연산은 매우 제한적이었다.하지만 젠슨 황(Jensen Huang), 크리스 말라초프(Chris Malachowsky), 커티스 프리엠(Curtis Priem) 이 세 사람은 CPU가 아닌 GPU(Graphics Processing Unit) 라는 개념을 도입하면 훨씬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이렇게 탄생한 회사가 바로 엔비디아(NVIDIA) 다.이들이 내세운 전략은 "PC 그래픽 시장을 혁신하자" 였고, 첫 번째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첫 번.. 2025.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