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3 무디스(Moody’s) – 세계 금융을 움직이는 조용한 권력 IMF 환율 2,000원 사태도, 지금 한국 환율도… 그 시작은 ‘무디스’였다“이 나라가 돈을 빌릴 자격이 있는가?”“이 기업에 투자해도 안전할까?”이 질문에 답을 내리는 단 하나의 존재.그 이름은 **무디스(Moody’s)**입니다.평범한 사람에겐 낯설 수 있지만,전 세계 금융시장은 무디스 없이는 돌아가지 않습니다.신용등급 하나로 국가의 운명을 바꾸는 기업,무디스를 제대로 알면 글로벌 자본주의의 속살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1. 무디스는 어떤 회사인가요?ㆍ설립 연도: 1909년ㆍ본사: 미국 뉴욕 맨해튼ㆍ상장 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 티커: MCOㆍ시가총액: 약 885억 달러 (한화 약 121조 원)ㆍ연간 매출: 약 62억 달러 (약 8조 5천억 원)주요 사업:ㆍ국가 및 기업의 신용등급 평가ㆍ금융.. 2025. 5. 20. 워렌 버핏 은퇴와 버크셔 해서웨이 초창기부터의 전설적인 수익률 워렌 버핏, 60년 신화를 마감하다2025년,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이 은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그는 1965년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를 인수한 이후60년 가까이 투자 세계를 지배해왔고,이제 그 바통은 부회장 **그렉 아벨(Greg Abel)**에게 넘어갔습니다.처음에는 단순한 섬유회사였던 버크셔는지금은 **자산 총액 약 9,000억 달러(한화 약 1,200조 원)**에 달하는거대한 글로벌 투자 지주회사가 되었습니다.버크셔 해서웨이, 58년간의 전설적인 수익률그렇다면, 1965년부터 버크셔 주식을 쥐고 있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공식 기록에 따르면:요약하면:1965년에 1,000달러(약 13만 원)를 투자했다면지금은 약 **4,384만 달러(한화 약 58.. 2025. 5. 5. 버크셔 해서웨이 – 워렌 버핏의 투자제국을 읽는 법 BRK.A와 BRK.B, 그리고 그 압도적인 시가총액 이야기 1. 버크셔 해서웨이란 무엇인가?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는 단순한 투자회사가 아닙니다.이는 워렌 버핏의 철학과 투자관이 집약된 투자제국이며, 지금도 전 세계 투자자들이 가장 존경하는 기업 중 하나로 꼽히죠.원래는 1839년에 만들어진 섬유회사였지만, 1965년 워렌 버핏이 인수한 후 완전히 탈바꿈했습니다. 그는 섬유업을 접고, 보험업과 다양한 산업군에 투자하는 지주회사로 전환시켰죠.2. 워렌 버핏의 투자 기지이자 브랜드버크셔는 단순히 주식을 사고파는 게 아니라, 우량 기업을 통째로 인수하고 장기 보유하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보유 자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완전 인수한 기업ㆍGEICO (자동차 보험)ㆍBNSF (미국 최대 화물 철도)ㆍSee’s Candies, Da.. 2025.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