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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지

2025년 5월 넷째 주 주식일지 (2025년 5월 16일 → 5월 24일 기준)

by 티끌모아백억 2025.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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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시장 흐름


이번 주는 지난주의 급등 흐름을 조정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특히 반도체와 기술주 중심의 종목들이 단기 고점 부담에 눌리면서
전반적으로 약세가 뚜렷했던 주간이었다.

많은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려 있는 건 엔비디아(NVIDIA)의 실적 발표다.
아직 발표는 되지 않았고, 예정일은 5월 28일(수) 미국 시장 마감 후다.
하지만 발표를 앞두고 이미 큰 기대가 시장에 반영된 상태다.
NVIDIA의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6%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기대가 주가를 단기적으로 끌어올린 후
지금은 “기대감 해소에 따른 숨 고르기”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다.



■ 환율 흐름


5월 16일: 1,399.12원/USD

5월 24일: 1,365.74원/USD
→ 약 -2.38% 하락 (원화 강세)


이번 주엔 환율이 뚜렷하게 하락하면서,
달러 기반 해외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환차손이 추가로 반영된 한 주였다.
주가 하락에 더해 환율까지 떨어지면 손실 폭이 더 커진다.



■ 종목별 수익 현황 및 이슈


● SOXL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

평균 단가: 28,309원

현재가: 21,682원

주간 수익률: -4.7%

누적 수익률: -23.4%


NVIDIA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5월 초 급등했던 SOXL은
최근엔 고점 부담과 환율 하락 이중 악재로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AI·반도체 산업의 중장기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발표 전 불확실성을 소화하는 구간이다.





● TSLL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

평균 단가: 18,619원

현재가: 19,959원

주간 수익률: -0.9%

누적 수익률: +7.2%


TSLL은 이번 주 조정 장에서도 잘 버텼다.
머스크의 중국 출장, 독일 기가팩토리 증설 소식 등
글로벌 확장 뉴스가 부정적인 분위기를 어느 정도 막아준 셈이다.
지난주 양전 전환 이후 흐름을 지켜내면서
레버리지 종목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 TQQQ (나스닥 3배 레버리지 ETF)

평균 단가: 73,692원

현재가: 91,415원

주간 수익률: -2.8%

누적 수익률: +24.1%


대형 기술주 실적이 대부분 마무리되며
TQQQ 역시 단기 피로감에 눌렸다.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기대는 여전히 살아있지만,
상승폭이 컸던 만큼 당분간은 숨 고르기가 예상된다.






● MARA (비트코인 채굴주)

평균 단가: 35,631원

현재가: 20,303원

주간 수익률: -5.8%

누적 수익률: -43.0%


비트코인은 이번 주 $112,000대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갱신했고,
현재는 $108,000대에서 조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MARA는 비트코인 상승과 별개로 여전히 부진하다.
미국 내 채굴 세금과 전력비 문제, 그리고 비트코인과의 가격 괴리가 커진 탓이다.



■ 전체 포트폴리오 요약


총 평가금액 (5/16): 108,870,530원

총 평가금액 (5/24): 96,225,941원

주간 손실액: -12,644,589원

주간 수익률: -11.61%

누적 손익: -10,131,286원

누적 수익률: -9.53%
(총 투자원금 약 1억 635만 원 기준)




■ 이번 주 총평


이번 주는 주가도 빠지고 환율도 하락하면서
평가금이 크게 줄었다.
레버리지 중심 포트폴리오 특성상 손실폭도 컸고,
심리적으로도 쉽지 않았던 한 주였다.

그렇지만 핵심 이슈는 아직 열리지 않았다.
NVIDIA 실적 발표가 다가오고 있고,
AI·반도체·전기차·비트코인이라는
내 포트폴리오 주요 테마는 여전히 건재하다.

지금은 조급하게 움직이기보단,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와 매크로 지표를 확인하면서
흐름을 다시 정리할 타이밍이다.



■ 다음 주 체크포인트


ㆍ5월 28일: NVIDIA 실적 발표 (시장 영향 매우 클 것으로 예상)

ㆍ미국 1분기 GDP 확정치

ㆍ연준 인사 발언, 매파/비둘기 흐름 확인

ㆍ비트코인 $115,000 재도전 여부

ㆍ반도체·AI 관련주 반등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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