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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2025년 3월 28일 한국 증시 마감 브리핑]

by 티끌모아백억 202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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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00선 붕괴…외국인 매도 vs 개인 방어”


3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 속에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 공매도 재개 우려, 환율 상승까지—시장은 삼중 압박에 직면했습니다.




■ 오늘의 증시 지표

코스피 지수: 2,557.98 (▼49.17p, -1.89%)

코스닥 지수: 693.76 (▼13.73p, -1.94%)

원/달러 환율: 1,466.80원 (▲1.50원)


코스피는 2,600선이 무너졌고, 코스닥도 3개월 만에 7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 수급 주체별 매매 동향

ㆍ외국인: 6,425억 원 순매도

ㆍ기관: 소폭 매도

ㆍ개인: 5,448억 원 순매수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중심으로 대거 매도했으며,
개인은 저가 매수로 대응했지만 하락 흐름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 주요 종목 흐름

ㆍ삼성전자: 60,200원 (▼2.59%)

ㆍSK하이닉스: 199,300원 (▼3.72%)

ㆍ현대차: 205,000원 (▼3.53%)

ㆍ기아: 118,500원 (▼2.66%)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등 대표 수출주들이 줄줄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오늘 증시 하락의 배경

1. 트럼프발 ‘관세 폭탄’ 예고

미국,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 추진

국내 수출 관련 업종 전반에 불안감 확산



2. 공매도 재개 우려

다음 주 공매도 전면 재개 예정

중소형주 및 테마주 위축



3. 환율 상승세 지속

원/달러 환율 1,466원 돌파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 증대



4. 정치 불확실성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지연

국내 투자심리 위축





■ 마무리 코멘트

불확실성이 확대된 시장 속에서 투자자들의 보수적인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당분간은 실적 기반의 우량주 위주 접근과 현금 비중 확보가 유효할 수 있습니다.

단기 급락은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타이밍보다는 내실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더 중요해지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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